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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8/07/03 08.7.3 (3)

08.7.31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31 15:12 posted by Greensun
#1

Travis가 생각보다 유명하네


#2

오페라는 아주 날아다니네, 파이어폭스보다 훨씬 빠르네.

UBS 메모리에 넣어 다니며 사용해도 괜찮다. 속도가 빨라서 자주 애용하려고 한다. IE쓰면 속터지는데 그래서 집이랑 학교에서는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데 가끔 이외의 컴퓨터를 사용할땐 느린 속도에 적응이 안되고는 했었다.

앞으론 오페라로~ 특히 저사양 컴퓨터에서 강추합니다~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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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7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27 20:07 posted by Greensun
나는 진정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의 일인자. 그것도 학비로 학교 먹여 살리는 일등 공신...

어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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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6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26 18:55 posted by Greensun
Slax 리눅스를 사용해 블로그에 접속하였다. 많이 불편하다. 한글이 지원되긴 하나 변환키가 아직은 불편하고, 한자 지원이 안돼서 더 불편하다.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엔터를 치면 자동으로 태그가 생성된다. 희한하다. 하지만 윈도우를 사용할 떄보다 컴퓨터는 안정적이다. 펜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하드드시크의 상태도 안정적이다. 워드용으로 사용한다면 리눅스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다운 될 염려가 없어 마음이 편하고, 무엇보다 시스템이 안정적이라 속도도 훨씬 빠르다. 해상도는 원래 안 맞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아직 지정을 안 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800x600의 해상도인 것 같다. 워낙 오래전에 사용해 본 해상도라 1280x1024에 익숙한 상태에서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1024x768인지 아니면 800x600인지 모르겠지만 짐작하기엔 후자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 CD로 부팅한 것이라 아쉽지만, 그랬는데도 이정도라면 훌륭하다고 하고 싶다.


다음 줄 태그가 포스트를 작성할 때는 보인느데, 저장 후 보이는 화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확인 해보니 해상도는 1024x768이다. 이게 최대해상도다. 오랜만에 보니 정말 글자들이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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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2

분류없음 2008/07/22 20:31 posted by Greensun
#1

어제는 막문위의 베스트 앨범을 들었다. 그 많은 홍콩의 가요들을 직접 돈을 주고 음반으로 사서 들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나는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달은 등록금 때문에 패스~)

언제나 막문위의 목소리는 매력적이다. 알게 모르게 그녀의 이름을 알기 전부터 화면으로만 보던 배우 막문위는 그저 그런 배우였다. 독특한 외모로 기억에 남는 연기를 하는 그런 홍콩의 배우였다. 몇 년 전 우연히 가수 막문위의 노래를 듣고, 원래 그녀가 가수였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집중해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외모만큼이나 독특한 목소리로 훌륭한 노래 솜씨로 감성적인 서정가를 부르는데, 알고 보니 이미 가수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상술의 업을 이어 베스트 앨범도 꽤 많이 낸 상태였다.
(그러니까... 뒷북 친 거지...ㅋ)


#2

막일 이틀째, 오늘은 몸으로 하는 막일을 했다. 장이 새로 들어와서 쌓아놨던 짐들을 정리했다.

내일도 해야 한다.

아... 나의 계절학기여... 이렇게 가는구나...


#3

또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한다.

가고 싶은 자리는 있는데, 뽑아줄지 모르겠다. 늦은 시간이라 온라인 지원만 해놨다.

내일 잊어버리지 말고 연락을 해야겠다.

먼저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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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0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21 17:02 posted by Greensun
아~~~ 힘들어~!!!

단순노무 일당 삼만오천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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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19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19 20:38 posted by Greensun
하나포스 모뎀을 바꿨다.

수요일쯤에 하나포스에서 아버지께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무상으로 모뎀을 바꿔주고 요금도 내려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허락하셨다고 했다.

오늘 모뎀을 바꾸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뜬금없이 지금 와서 바꿔주겠다고 한 걸까?
케이블 모뎀은 2000년도에 나온 보급형 물건을 4년이나 썼었다. 초고속 인터넷은 두루넷을 가입해 하나로로 바뀌고 도합 이제까지 5년을 사용했는데 여태까지 한마디도 없이 요금가지고 장난이나 치던 사람들이, 장기 가입자 고객에 대한 우대는커녕 장기사용자들을 봉으로 알던 이들이 왜 갑자기 속도를 올려준 걸까 하고 말이다.

갑자기 화가 난다.

그럼 무상으로 바꿔줄 거면서 이제까지 구 모뎀을 사용하게 했다는 말이지 않나. 같은 요금을 받으면서 말이다.

검색해보니 어떤 사람은 항의를 하거나 해지를 요구하면 나와 같이 100MB 모뎀으로 바꿔준다고 했는데 나는 여태까지 그런 적이 없다. 항의를 해도 말장난을 하며 결국에는 그냥 시간낭비만 하고는 했었다. 답은 하나다. 내가 남자가 아니고 어리기 때문에 일단 만만하게 보고 전화를 이끌었던 것이다.

이 사람들...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모뎀을 바꿔준 걸까?

이제까지 같은 돈을 내고 느린 속도를 사용했었다니... 화가 안날 사람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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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유입 키워드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특히나 이슈와 관련된 키워드가 무엇인지 유행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모르는 것이 나오면 그에 따라 나도 검색을 해보기도 한다. 가끔 신상정보와 관련된 키워드로 들어왔을 경우에는 그 찝찝함과 공포스러움을 감출 수 는 없지만...

아무튼 오늘도 주말동안 못 본 키워드를 보고 있는데... 도저히... 웃지 않고 못 넘어갈 키워드가 하나 등장하셨으니... 두둥!! 바로 '베프영어로'...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요한 건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라는 거....

이게 바로... 실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영어를 섞어 쓰는 몹쓸 언어습관의 폐해, 즉 언어습관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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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7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07 22:41 posted by Greensun
아주 가끔은 내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은 게 아쉽다. 반대로 광신도의 피를 물려받지 않아 다행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이번학기는 공부를 잘 못했다. 평소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오늘은 넘기고 내일부터라는 이유를 대며 날을 보냈고, 시험기간에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소홀히 했다. 덕분에 점수는 아주 많이 낮아졌고 나 자신에게 한심해하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어제 시험이 끝났다. 많이 아쉽다. 객관식 OMR 카드에 답안 작성을 하면서 너무 흥분하고 아니 아쉬운 마음에 아니 답답한 마음에 아니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지금 여기서 이걸 하고 있어야 하나...'

기말 정산을 하고 집에 돌아와 TV를 보니 SBS에서 기독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하고 있었다. 지난주에도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이라 눈여겨보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그냥 잤다.

신이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하느님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많이 궁금하지만 그 궁금증에 답을 해줄 사람은 이 세상에는 없다. 심지어 신학을 전공한 석학이라 부를 사람들이 서로 모여 연구를 했어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내용이니 말이다.

세상에는 신이 없다는 명제는 세상에는 신이 있다는 명제가 되기도 한다. 그게 조물주와 일치하던지 아니면 그 존재와 조물주는 다른 것이던 지간에 신의 존재는 인간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

중학교 시절에 나는 도덕과목을 좋아했다. 사실 딱히 좋아했다가 보다 열심히 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소질이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틀림없이 그렇다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시험점수가 남들보다 잘 나오는 과목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나는 중학교 2학기 도덕시험을 두 번이나 백점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가끔 떠오른다. 입가의 미소와 함께.

그때 외웠던 문장도 가끔 떠오른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종교를 통해 의지하고 싶어 한다.' 솔직히 확실하게 생각나는 것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부분이고 나머지 문장은 저 정도로만 개념이 잡힌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중학교 이후 철학이 좋아졌다. 특히나 중문과에 들어와 중국의 사상을 맛보면서 이 분야는 참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느낀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면서 어떻게 남에게 가치를 가르치려 하는 걸까, 성인군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게 재미있다. 하지만 책도 별로 안 좋아하고 특히나 서양인의 이름은 아직도 골치 아프다.

어제 본 그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사상연구가 얼마나 재미있는 걸가 궁금하게 만들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금기시 하는 예수의 존재를 파헤치는 것, 이슬람의 무하마드를 쫒는 일, 이 모두가 무척 흥미로웠다. 인간이 만든 말을 기록으로 남기고 그 말을 외우며 행동하며 참 진리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인내해야 하는 동방의 중국사상과는 또 다른 면이다.

기말시험을 치루면서 내 진로에 대해 또 생각해야 하는 의무를 보았다. 손으로 가리고 미루고 있었는데 어제는 그 손을 내 스스로 잠깐 치웠던 모양이다. 철학이 나는 좋은데, 이 사회에서 철학은 나 같은 돈 없는 하층민에겐 먹고 살 수 있는 도구가 되지 못해서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 손가락 빨면서 공부할 수 없지 않나, 학비가 없으면 학교에 갈 수 없고 그럼 결국 공부는 못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나는 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나는 먹고 살 궁리를 먼저 해야 하는 그저 저소득층의 23살짜리 여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도 사실 나에게는 사치니까 말이다.

신학과 철학은 다른 것이지만 인간에게 진리라는 이름으로 길을 열어준다는 면에서 같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종교를 믿을까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의 결론은 나는 종교를 믿을 수 없다는 걸로 내렸다. 완전히 빠져서 끝까지 가지 않고 어정쩡하게 신자로 남는 게 나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아서 피하고 싶다.

나중에 사이비 종교나 하나 만들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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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와 무식한 홍위병

니가다해/이러쿵쿵 2008/07/03 21:30 posted by Greensun
일제강점기부터 독립 운동가를 비롯한 지식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교육입니다. 성공을 일깨우며 친일파를 양산하기도 하지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계몽을 위해서 최우선으로 중요하게 여겨진 게 바로 교육입니다.

지금 현실을 보면... 대통령의 개념도 잘 모르는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쥐새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잘한다며 방임하고 있구요. 심지어는 차라리 우리 집 강아지를 존경하겠다며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외국에 나가 외국 사람들을 모두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알기론, 어떤 나라도 고작 10살 전후의 아이들이 자국가의 원수를 '~새끼'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제 살 깎아먹는 행위이기 때문이고, 어린아이들에게 최소한 지켜야할 선이 무엇인지 어른들도 모르면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상황을 나타내니까요.

저는 '쥐새끼'라는 단어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구꼴통'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무식한 홍위병'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에 달고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들의 논리와 생각만 맞고 남들의 생각과 논리는 무조건 깎아내리고 멍청하다,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말할 기회만 주고 듣지도 않으며 자신들만이 진리고 바른 것이라 하는 것은 진정 '무식한 홍위병'임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또 자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법으로 인정된 정당한 권리로 만들어 놓은 것을 욕하는 이해 안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뼛속부터,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장환경에서 세뇌된 지역색깔 정치성향으로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걸 증명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회주의 안의 민주주의, 그리고 자본주의 안의 민주주의. 전자는 인민들의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이고 후자는 시민들의 시민들을 위한 민주주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후자의 세상에서 살고 있구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아닌가 봅니다.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 같습니다.

저는 좌파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자본주의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결코 사회주의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다만 일면만 본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를 혼동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적인 민주주의를 동경하며 진리라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처럼 말이죠.

왜 서울 한복판에서 인민재판이 일어나고, 무조건적인 배타주의와 군중심리가 넘쳐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민재판이 무서운 이유는 책임은 없고, 비판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본에 대한 흑백논리와 거짓 반성이 있군요. 민주주의 안의 재판은 책임이 있는 비판, 한쪽만 옳고 한쪽은 완전히 틀린 것이 아닌 진리는 없으나 진실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민재판에 들어있는 무책임과 군중심리, 흑백논리가 왜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책임 없는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그럴까요?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197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책임이라는 것을 엄격하게 배우며, 보고 느끼며 자란 사람들은 드문 것 같습니다. 이미 경제성장이 다 된 나라에서 그야말로 배부르고 등 따뜻하게 자라서 어른들이 말하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고, 그래서 이제껏 나를 배부르게 해준 사람들의 입장은 돌아보지 않고 욕하는 건지도요.

속았다는 말, 알면서도 당했다는 말도 타당하지 않습니다. 이제서라도 잘못된 것을 알았으니 바로 잡아야 한다는 말도 있으나, 그 바로잡는 방법이 이런 식은 아니어야합니다. 600년 전 조선의 이성계가 반란을 통한 개국이었고, 썩은 사회는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게 통념이지만 이 또한 바른 개념은 아닙니다. 지금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이 대통령과 그토록 비교하는 전두환 대통령도 결국 이런 쿠데타를 통한 정권의 창출을 했습니다. 이게 최선책은 아닙니다. 혼란과 누군가의 주도는 결국 그 누군가의 욕심으로 마무리 짓는 게 결론적이라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고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저도 미국산의 위험한 쇠고기를 먹고 싶지 않고, 제 가족과 제 주위사람들을 그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말하려는 것은 그런 사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태도입니다.

쉬운 예로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멍청하고 감정적이라 했던 사람들에게 지금은 감정적으로 왜곡된 정보로 맹목적인 반대를 하는 그들에게 잘한다며, 민주의식이 있다며, 영웅이라며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목적을 가진 이들에게는 손 안들이고 코를 푸는 것이며, 우매한 시민들이라 비웃을 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민중이 중심이 되는 사회이지, 인민이 중심이 되어 나머지를 무조건 죽이는 사회는 아닙니다. 이건 분명 사회주의의 모습입니다. 이미 교육이 무너진 나라라 그럴까요?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 잘못된 현재를 바로잡는 노력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새로 가르치는 것부터 바로잡아야겠죠. 아이들에게 ‘쥐새끼’라는 말을 가르치지 마세요.

스스로 만든 대표를 스스로 욕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욕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먼저 태어난 이의 면전에 ‘쥐새끼’라 칭하는 것, 욕하는 것을 가르치려거든 먼저 바른 것이 무엇이고 잘못된 것이 무언지 먼저 가르치고 욕하는 것을 가르쳐야합니다. 제가 보기에 초등학교 저학년의, 고작 10살이 된 아이들은 아직 이런 것을 학습할 뿐 스스로 생각하기엔 대통령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모릅니다. 잘 알지 못한 채 선을 지키지 않는 행동은 결국 무질서와 폭력을 부르게 되고 이는 사회의 악이 됩니다.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지금 세대에서 끝나야 합니다. 부모세대에서 무의식중에 이어져온 지역색깔의 세뇌, 이기주의와 설레발치며 혼란을 겪는 것은 지금 ‘쥐새끼’를 말하는 고등학생에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에게 요구하기 전에 시민들 스스로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내가 찍은 후보가 안 되고 그 사람이 되서 하는 반대는 분명 잘못된 것을 반대하는 것과 다릅니다.

히틀러와 모택동이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과 다른 이유는 근대화의 과도기에 다시말하면 요즘 말하는 자유가 없는 곳에서 바로 군중심리와 속박이라는 환경 안에서 만들어진 독재 지도자였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2007년은 분명 자유민주주의 국가였고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국민들이 그를 당선시켰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보아 그와 경쟁했던 후보들도 이에 못지않은 득표를 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 상황은 명쾌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초등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쥐새끼'라고 말하고 있고 외우고 있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 나이 때의 생각은 보통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에 의해 결정되는데, '쥐새끼'란 단어도 분명 그 영향력의 범위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쥐새끼’, ‘조중동 찌라시’나 ‘무식한 홍위병’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맘에 안 든다고 무조건적인 욕과 반대는 그 입에 달고 사는 민주주의에서는 없어져야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힘은 국민에게 나온다면, 그 국민 안에 모든 사람이, 모두 나와 내 편과 같지는 않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력의 힘도 인정해야 합니다. 그 권력은 내가 쥐어준 게 아니라 국민들이 쥐어준 것이고 그 국민에는 내편도 있지만 상대편도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다른 편을 인정하는 사회, 그런 시각을 길러주는 교육, 이런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선구자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지만, 이는 결국 중국의 홍위병과 다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정권을 위한 하수인 역할 밖에 안 된다는 말입니다. 문제가 이렇게 붉어진 이유는 그동안 대통령들이 해왔던 정치와 경제와 세계와의 외교에 연장선이고 그 연장선에서 다시 출발한 결과인데 이를 한 사람과 한 정권만의 탓으로 매도하기엔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책임전가식 시각과 편견을 '쥐새끼'라는 단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세뇌시키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물론, 기우와 확대해석이지만 그럴 가능성을 심고 있는 세태가 더 큰 문제라고 결론짓고 싶습니다.

이 순간에도 올바른 시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왜 제 눈에는 삐뚤어진 시각을 가진 사람들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덜 정리 되었습니다. 발행 전 공개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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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3

니가다해/주절주절 2008/07/03 10:59 posted by Greensun
#1

2008년의 반이 지나가고도 3일째...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버스정류장에 서서 버스카드를 찾으니, 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잊어버리고 안 가지고 왔다. 천 원짜리 지폐가 있으면 현금으로 내고 마을버스를 타고자 했지만, 잔돈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정류장 앞 상점에서 카드를 새로 사고 그 금액만큼 충전을 했다. 보통의 상점에서는 만 원 이하로는 충전을 안 해주기에 초조했는데, 다행히8000원을 충전하고 500백 원을 거슬러 받을 수 있었다.

전철에서 내려 혜화역 입구에 도착했을 때, 비가내리고 있었다. 나는 가방에 든 우산을 꺼내려고 했는데, 우산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차, 어제 집에 들어가서 가장에 있던 우산을 꺼내 놨다. 어쩔 수 없이 옷을 넣었던 종이가방을 머리위에 가리고 15분 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학교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컵을 씻어오고 나서야, 내 컵을 안 씻었다는 걸 알았다. 어제 그대로 멀쩡히 책상위에 놓여있는 보온컵 한 개... 물은 종이컵으로 마셨다...

오늘 나 왜이러니? -_-;


#2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다.ㅋ
말을 거는 사람이 가끔 있는 걸 보면, 말은 걸지 않고 몰래 보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말인데...

기분이 묘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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