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교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1/11 요즘 대외한어교재는 정말 좋아
  2. 2006/12/15 겨울방학 중국어 예습
  3. 2006/12/14 나의 첫 중국어 교과서
오늘 화문서적에 갔었다. 장장 왕복 4시간이나 걸리는 길을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가면서 다녀왔다.
요즘 대외한어교재... 정말 좋더라.

특히나 북대에서 새로 재판한 한어구어시리즈... 그리고 BOYA한어시리즈 중급편...
시쳇말로 쩔더라.
그리고 중급한어구어, 이번에는 어구설명 있더군. 원판에는 없는데..ㅠㅠ

한어구어시리즈 중에서도 초급한어구어는 최고였다.
역시 301구나 다른 교재가 좋아도 한어구어만은 못한 듯 하다.

거기다가 어언대의 발전한어 시리즈는 설명이 정말 좋더라. 책이 참 잘나왔다.
참, 한어교정 시리즈 수정본도 나왔더군.
비싼돈 주고 샀더니 개정판이 나오고 참... 원판은 40과인데 수정본은 훨씬 양이 줄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쨌든 이제 공부만 하면 된다. ㅋㅋ

'니가다해 >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덧 새달이 보름하고도 일주일이 지났다  (2) 2007/01/22
스크립트 처리량 과도 오류  (0) 2007/01/17
요즘 대외한어교재는 정말 좋아  (0) 2007/01/11
'이건 비밀인데...'에 대한 깨달음  (0) 2006/12/27
06.12.24  (0) 2006/12/24
시 쓴다;;  (0) 2006/12/2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 | RSS로 블로그 구독하기

겨울방학 중국어 예습

니가다해/주절주절 2006/12/15 17:38 posted by Greensun
2002년 겨울은 추웠다. 그래도 견딜 수 있던 건, 눈 가리고 야옹 하던 내 자존심 때문이었다. 조회시간에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는 게 학창시절 이루고픈 일이었다. 그 좋은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으니 얼마나 섭섭했겠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 은근히 좋다. 책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독해 부분도 있다. 난 다른 건 둘째 치우고 단어를 먼저 공부했다. 중국어 2 교과서인데 1학년 때 미 사용한 책이다. 내가 1학년 때 2학년이 이 교과서로 배웠었다. 그래서 난 당연히 나도 다음 해에 이 교재를 사용할 줄 알고 예습을 했었다. 내가 7차 1세대인 것을 잊고 있었다.

이 해에 우리학교에 중국 어학연수를 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영향으로 한 반에서 몇 명씩 빠지고, 또 아이들이 특기적성을 안 하려 들어서 아무도 안 했던 것 같다. 가고 싶었지만 단기로 3주 프로그램이었는데, 200만원의 돈을 들이기엔 너무 아까웠다. 물론, 부모님께는 나~중에 말씀 드렸다. 그리고는 그 방학에 도서관에 가 저 책의 단어를 공부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번 공부할 때 1과나 2과 정도를 외웠던 것 같다. 저렇게 단어를 외우고 본문을 살짝 해석해 보고 모르는 부분은 표시를 해놓았다. 그 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좋은 방법이었다. 나중에 2학년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1등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지기 싫고,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제까지 난 그렇게 자진해서 공부를 즐겁게 해 본 적이 없었다.

2학년에 올라가니 새롭게 교과서를 샀다. 《輕輕松松》이라는 시리즈의 책으로 7차 교육과정부터 중국어교재가 개편되었다. 독해, 회화, 문법, 작문, 청해, 문화, 실무가 있는데, 2학년 때는 독해, 문법, 작문, 회화를 공부했다. 실무는 교과서도 못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의 본문 부분이다. 겸양어라든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하는 말이도 있다. 뒷 부분의 독해 부분에는 유명한 문장이나 작품의 구절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노신(魯迅)을 여기서 처음 봤다. 여기에 나온 노신의 작품 중 《一件小事》가 영어 교과서에 나오기도 했다. 짧은 작품이라 내용이 같아서 신기했었다. 그 밖에도 孟姜女 이야기나 호적의 《一笑》같이 쉽지만 좋은 내용의 유명한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를 해본 기억이 없어서 저 때 가졌던 그 마음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보일 수가 없다. 지금 저런걸 하라면 이리 재보고 저리 재보고 물어보고 해도 손해를 보는지 알아보고 나서야 겨우 남이 시켜서 하는 것 처럼 할 것 같다.

다음에 계속...

'니가다해 >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왔다  (0) 2006/12/18
나의 사랑스런 휴대폰, 맛이 가다  (0) 2006/12/15
겨울방학 중국어 예습  (0) 2006/12/15
학년 말 중국어 경시대회  (0) 2006/12/15
나의 첫 중국어 교과서  (0) 2006/12/14
신나게 학점을 매꾸어 보아요  (0) 2006/12/1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 | RSS로 블로그 구독하기

나의 첫 중국어 교과서

니가다해/주절주절 2006/12/14 21:58 posted by Greensun

2000년 여름방학, 처음으로 중국어 책을 샀다. 열심히 테이프를 들으며 한글 기호를 보며 따라 연습했다. 책의 중간까지 문장을 외웠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2002년 3월 인천의 한 외고에 입학을 했다. 친구 꼬임에 넘어가 원서를 쓰고 전공은 당연히 중국어였다. 말이 친구 꼬임이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외고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난 공부를 그리 잘 하지 못 했다. 영어는 잼병이었다. 그래서 그 꿈을 접었었다. 그러다가 영일외고를 알게 되었다. 비록 학교 수준은 실업계이었지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만 했었다. 부모님과 친척들의 만류에도 난 그 학교를 선택했었다. 그래서 지금 후회한다.

첫 중국어 수업, 정말 재미있었다. 아래 사진은 당시 사용한 교재다. 일반적으로 외고에서는 시사에듀케이션의 중국어1을 사용한다. 잘 나가는 일류 외고에서는 원서를 사용하거나 다른 301구 교재나 기타 더 좋은 교재를 몇 권씩 사용하지만 우리학교는 이 책 한 권을 일년 동안 나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교과서다. 절대 교사용이 아님을 밝힌다. 하도 들춰봤더니 표지가 저렇게 구겨졌다. 내가 많이 본 것 보다는 원래 교과서는 종이가 별로 안 좋다. 저기 흰색 종이는 프린트 물이 아니다. 2학기 수행평가기간에 특기적성수업을 들으러 책상 위에 책을 놓고 나간 게 화근이었다. 시험범위만 뜯어 갔다. 덕분에 난 수업 내용을 한자도 빠짐없이 열심히 필기했었는데, 그 내용은 복구를 못 했다. 내가 하도 흥분해서 설쳐대니까 나중에 어떤 남자애가 자기가 그랬다고 하더라. 솔직히 말하는 것 같았는데, 난 왜 그러냐며 장난치지 말라는 식으로 넘겼던 것 같다. 그 때는 몰랐는데 17살, 아직은 순진했던 나이었다. 그래서 그 아이는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말했던 것 이었겠지.. 지금이라면 아마 시치미 떼고 오히려 화를 낼 지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대로 필기를 했었는데, 지금 보니 너무 어지럽다. 원래 그렇듯이 첫 장부터 앞부분은 지저분할 정도로 열심히 끄적거리지만 뒷부분은 새 책이라 착각할 만큼 깨끗하다. 뒷 부분에 내용이 더 많은데 그 부분은 기억이 안 난다. ㅡ_ㅡ;;

저 얇은 책 한 권으로 1년간 주5시간의 수업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 중간에 중국영화도 보고, 노래도 배우고 했지만 그래도 내 생각에는 가장 흥미가 높았던 1년 동안 더 많은 내용을 배웠으면 좋았을 것을 한다. 중국어2 책은 사기만 하고 수업시간에 펼쳐 보지도 않았다.


다음에 계속...

'니가다해 >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방학 중국어 예습  (0) 2006/12/15
학년 말 중국어 경시대회  (0) 2006/12/15
나의 첫 중국어 교과서  (0) 2006/12/14
신나게 학점을 매꾸어 보아요  (0) 2006/12/10
시험기간에는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  (0) 2006/12/09
06.12.07 - 학벌  (0) 2006/12/0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 | RSS로 블로그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