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후 즈음에 전화 한 통이 왔다.
TM: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가 무상으로 PC점검을 해드리거든요... 블라블라~ 어쩌구~cbl~ cbl~
잠깐 컴퓨터..
나: 그거 유료 아닌가요??? 전에도 그런 전화 몇 번 왔었는데 안 한다고 했었거든요. 한달 쓰고 다음 달부터 유료 전환 되는 거잖아요?
TM: 아~ 고객님, 이건 그런 서비스가 아니구요. 저희가 무상으로 고객님들 PC를 점검해 드리고 있어요. 어쩌구... 3233.co.kr을 들어가 주세요.
나: 그래요? 네~ (ㅡㅡ !) (3233.co.kr을 들어감.... 그러더니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깜)
...
그리고 어제 아버지 휴대전화로 온 문자 하나...
'하나포스 개인정보지킴이 서비스에 가입되었습니다. 1개월 무료 사용 후 유로로 자동 전환됩니다.'
ㅡㅡ;;
이런 사기꾼들 같으니라고!!!
오늘 당장 전화해서 해지했다.
역시나 오늘 전화를 받은 남자 TM은 '요즘 주민등록번호 도용이 어쩌구~ 개인정보가 어쩌구~' 하며 말을 길게 빼려고 노력하더군. 난 가차없이 "됐구요. 해지시켜 주세요." 했다. 그러자 이 양반, 또 고객님... 하며 나온다. 화가 난 나는 소리를 버럭 지르며 "거짓말 해서 가입시켜 놓고는 뭐 하는 겁니까? 해지시켜주세요!" 라고 말했고 계속해서 화를 내며 항의하자 이 분 하는 말이 "아.. 고객님 가입하실 때 상담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신 건가요?" 이런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나는 "못 들은 게 아니라 안 했잖아요!!! 해지 시켜주세요!!" 고조된 말투로 강력하게 해지를 요구 하니까 그제서야 '알겠습니다. 고객님' 하며 해지를 시켜준다. 아우 열 받아!!!
전화 끊으면서 "상담원님 잘못 아닌 거 아는데 화내서 죄송합니다."하고 부드럽게 사과하며 끊으려니 이 분 말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확 끊어버린다. ㅡㅡ;; 끝까지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TM아...
이런 사람들에게 사과 하는 내가 이상한 건가??? (ㅡ,.ㅡ)
아주 요 TM때문에 내가 미친다, 미쳐!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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